샘표 최용호 연구실장,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샘표 최용호 연구실장, 장류 산업 발전과 수출 증대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 받아
장류 맛의 핵심인 아미노산과 펩타이드 연구해 한식 간장을 복원하는 등 산업 발전에 기여
샘표, 매출의 4~5% 연구개발에 투자… 연두·유기농 고추장 앞세워 우리 맛의 가치 세계에 알려

2022-11-29 08:58 출처: 샘표 (코스피 007540)

왼쪽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과 샘표식품 우리 발효 연구 중심 최용호 연구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우리 맛 연구 중심 샘표는 ‘제25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최용호 연구실장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은 해마다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과학기술 발전 및 확산에 기여한 연구자의 공로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자리다. 샘표 연구소 우리 발효 연구 중심의 최용호 연구실장은 장류 제품의 품질 및 제조 기술 개선으로 장류 산업 발전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샘표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에 따른 결과라 그 의미가 깊다. 샘표는 1946년 창립 이래 간장 시장 1위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매년 매출의 4~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장류 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직원의 약 20%가 연구 인력일 만큼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지속해서 투자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용호 연구실장은 1991년 샘표에 입사해 31년간 발효 기술의 핵심인 미생물 연구와 제품 개발에 매진해왔다. 업계 최초로 장맛의 핵심인 아미노산과 저분자 펩타이드 연구를 진행해 100% 콩만을 이용해 만드는 전통 한식 간장인 ‘맑은조선간장’을 국내 최초 복원하고 한국 식문화의 근간인 한식 간장을 세계화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맑은조선간장 연구 중 개발한 미생물 제어 기술을 발전시켜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장 ‘연두’를 개발하기도 했다. 최근엔 조선시대 장 제조법인 취청 장법을 현대화해 프리미엄 쌈장인 쌈토장 개발에 적용했다.

샘표는 계속된 미생물 연구를 통해 현재 3000여 종의 미생물로 제품의 맛·향·색을 조절하는 원천 기술과 70여 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 식품업계 최초로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으며, 2017년엔 샘표 연구소 우리 발효 연구 중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우수 기업연구소’가 됐다 지난해 샘표는 장류와 한식 소스의 수출 증대와 해외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천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용호 연구실장은 “샘표의 연구 중심 문화 덕분에 반평생 장류 연구에 집중하며 맑은조선간장, 연두, 유기농 고추장, 쌈토장 같은 제품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며 “요리 에센스 연두와 유기농 고추장처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환영받으며 우리 맛의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empio.com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